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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ːCatholics

[25-12-28] ❝떠나는 용기는, 도망이 아니라 선택이다❞

by David Jeong7 2025.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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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한 가족의 이동으로 시작된다.
짐을 꾸릴 시간도, 이유를 설명할 여유도 없이 한밤중에 떠나야 했던 선택
누군가는 이것을 도피라고 부를지 모른다.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 장면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현실적이다.

 

위험은 항상 명확한 얼굴로 오지 않는다

 

이 이야기 속 위협은 전쟁이나 재난처럼 눈에 보이는 형태가 아니다.

  • 권력자의 불안
  • 체제를 지키려는 폭력
  • 약한 존재를 희생시키는 구조

오늘 사회에서도 위험은 종종 ‘합법’과 ‘질서’라는 얼굴로 다가온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누군가는 먼저 알아차려야 한다.

 

떠나야 할 때, 가장 먼저 움직이는 사람

 

이 가족의 중심에는 결정을 내려야 했던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설명하지 않다.
설득하려 하지도 않다.
다만 즉시 행동한다.
책임이 있는 사람은 언제나 가장 먼저 현실을 받아들인다.
가족을 지키는 일,
아이를 지키는 일,
삶을 지키는 일은 때로는 머무름보다 떠남을 요구한다.

 

머무르는 것이 미덕이라는 착각


우리는 종종 이렇게 배운다.

  • 버티는 사람이 강하다
  • 끝까지 남는 사람이 의리 있다
  • 떠나는 것은 패배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 위험한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
  • 폭력적인 구조를 떠나는 것
  • 아이에게 다른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이동하는 것

이 모든 것은 용기 없는 선택이 아니라, 가장 큰 책임이다.

 

돌아갈 수 있을 때도, 다시 선택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 위험은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는 다시 계산한다.

  • 정말 안전한가
  • 구조는 바뀌었는가
  • 이 아이에게 어떤 환경이 더 나은가

그리고 또 한 번 다른 길을 선택한다.
한 번의 결단으로 인생이 끝까지 정해지지는 않는다.

  • 지금 내가 있는 자리는 정말 안전한가
  • 익숙함 때문에 위험을 합리화하고 있지는 않은가
  • 떠나야 할 때를 ‘참음’으로 착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직, 이사, 관계의 정리,
환경의 변화 앞에서 우리는 늘 갈등한다.
떠남은 언제나 두렵다.
하지만 떠나지 않음이 더 큰 상처가 될 때도 있다.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혹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움직이는 선택은 결코 부끄러운 결정이 아니다.
때로 인생에서 가장 현명한 판단은 “여기서 나가자”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이다.
그리고 그 용기는 도망이 아니라 삶을 이어가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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