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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ːCar

"자동차 구입, 계획과 실천은 다르다"

by David Jeong7 201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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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구입할 때 소비자들의 구매심리와 행태를 분석한 결과 계획과 실제 구입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자동차 관련 전문조사기관인 마케잉인사이트가 지난 2008년과 올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연속으로 응답한 조사대상자 1만8,714명으로부터 2년 동안의 실제 구입행동을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2008년과 2010년 연속응답자의 결과 분석
2008년 구매계획과 2008~2010년 구매행동 간의 관계 분석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쯤(50.7%, 9,488명)은 2년 이내에 차를 구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들 가운데 35%(3,362명, 전체의 18.0%)는 실제 구입했다. 계획이 없던 사람들 가운데서도 18.1%(1,671명, 전체의 8.9%)도 차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이 있어서 구입한 사람 가운데 원하던 메이커를 구입한 사람은 39.6%(1,333명, 전체의 7.1%)이며, 이들 중 46.7%(623명, 전체의 3.3%)만이 원하던 모델을 구입했다. 이런 결과는 많은 자동차 구입 사례가 실제로 생각과는 다르게 이뤄짐을 보여준다.
자동차 회사로서는 전체 구입자의 3/4이 의도했던 구입이 아니라 계획에 없든지 아니면 의도하지 않았던 것이라는 데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시장점유율이 큰 회사는 소비자가 이탈할 수 있으며, 작은 회사는 반대로 새 고객을 이끌어 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소비자의 행동은 예측하기 어려우며, 시장에서 다투는 우열 역시 매우 가변적임을 시사한다.

 

Ref. autotim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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