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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ːCatholics

“마음으로 지키는 관계, 눈에 보이지 않는 책임감”

by David Jeong7 202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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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이미지] Jan Brueghel the Elder, On view at Getty Center, Museum East Pavilion, Gallery E202

 

요즘 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친구, 연인, 배우자, 동료…
그리고 그 관계 속에서 나도 모르게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한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 문제 없어 보여도,
마음 깊은 곳에 쌓인 오해, 욕망, 혹은 무관심이 관계를 서서히 무너뜨리기도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이미 마음으로 간음한 것이다.”
“네 눈이나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버려라.”

어쩌면 이 말씀은 단순히 성적인 죄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마음속에서부터 시작되는 관계의 책임’을 말하는 것 아닐까?

 

관계는 '행동'보다 '마음'에서 무너진다.


우리는 종종, “나는 잘못된 행동은 하지 않았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그 행동을 하기 전에 이미 마음속에서 품은 생각들이다.
상대를 대하는 태도, 존중하지 않는 시선, 자기중심적인 생각들…
이런 것들이 쌓이면 결국 신뢰는 금이 가고, 관계는 흔들리게 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겉으로만 바르게 보이는 삶이 아니라,
마음부터 정직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요구하신다.


나를 계속해서 나쁜 방향으로 이끄는 생각이나 습관, 태도를 과감히 내려놓으라.

예를 들어,
상대방을 비교하고 무시하게 만드는 SNS 습관
소중한 사람을 뒷전으로 미루게 하는 과도한 일중독
단절보다 손쉬운 회피와 무관심

이런 것들이 지금의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 사이를 멀어지게 하고 있지는 않을까?

 

책임있는 사랑, 존중에서 시작된다.

 

예수님은 특히 부부관계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불륜을 저지른 경우를 제외하고 아내를 버리는 자는 누구나 그 여자가 간음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말씀은 단지 이혼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이전에,
누군가와 맺은 관계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른다는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어떤 관계든, 그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지켜가려는 마음 없이 건강할 수는 없다.

 

오늘의 마음 챙김

 

내가 맺고 있는 관계 속에서, 마음부터 바르게 하고 있는가?
습관처럼 반복하는 무례한 시선이나 말은 없는가?
지금이라도 내려놓아야 할, 나를 병들게 하는 ‘생각’은 무엇인가?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에게 더 정직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대하고 있는가?

진심 어린 사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마음은 때로는 스스로를 다스리고, 상대를 존중하는 선택을 할 때 진짜 깊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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