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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이야기엔 조용히, 그러나 묵묵히 자신이 가진 것을 내어놓으며
누군가의 길을 함께한 사람들이 나온다.
예수님과 제자들 곁에는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들이 있었다.
한때 아픔과 상처 속에 있었지만
치유받고, 회복되고, 이제는 그 감사함으로
자신의 삶을 나누며 동행했던 이들
그들은 앞에 나서지 않았고 대단한 설교를 하거나
사람들로부터 박수를 받은 것도 아니었다.
그저 자신이 가진 것을 내어주며 그 여정이 계속될 수 있도록,
그 길이 멈추지 않도록 조용히 곁을 지켰다.
요즘 우리 삶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다.
회사에서, 가정에서, 공동체에서 눈에 띄지는 않지만
언제나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모두가 제 갈 길을 갈 수 있게 받쳐주는 이들
우린 흔히 앞에 서는 사람만을 기억한다.
하지만 누군가가 앞에 설 수 있는 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
내 곁에서 조용히 곁을 지켜준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말해보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 나도 누군가의 길을 함께 지켜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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