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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예수님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라고 청한다.
그때 예수님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큰 일을 할 수 있다.”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강조되는 건 믿음의 크기가 아니라, 진정성이다.
아주 작은 믿음이라도 진짜라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 삶도 그렇다.
작은 용기, 작은 선택, 작은 선행이 때로는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
오늘 해야 할 일을 성실히 하는 것,
작은 약속을 지키는 것.
겉보기에는 사소해 보여도, 이런 행동들이 쌓이면 주변을 밝히는 등불이 된다.
또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우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이 말은 자신을 낮추라는 뜻이 아니라,
당연한 것을 특별한 공로로 여기지 않는 겸손한 태도를 강조하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왜 인정받지 못하지?’라는 서운함에 빠진다.
하지만 묵묵히 맡은 일을 다하는 태도 안에 진짜 힘이 있다.
결국 믿음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을 성실히 해내고, 결과를 자랑하기보다 겸손히 살아가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하루, “내가 가진 작은 믿음은 무엇인가?”,
“나는 해야 할 일을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는가?”를 돌아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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