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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ːCatholics

[25-10-2] 어린아이처럼 낮아진다는 것

by David Jeong7 2025.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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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PEDIA 이미지] Jesus Sets a Little Child in the Midst of the Disciples

 

제자들은 예수님께 묻는다.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누가 더 높고, 더 크고, 더 성공했는지 세상에서도 흔히 하는 질문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대답은 의외였다.

어린아이 하나를 불러 세우시고 말씀하신다.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가장 큰 사람이다.”

우리가 흔히 ‘위대함’을 떠올릴 때는 커다란 성취, 권력, 영향력을 생각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정반대로, 어린아이처럼 낮아지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이가 진정으로 큰 사람이라고 말씀하신다.

어린아이는 아직 계산에 서툰다.

이익과 손해를 먼저 따지기보다, 마음 가는 대로 웃고, 또 쉽게 용서한다.

어린아이의 눈에는 세상이 새롭고, 타인에 대한 경계심보다 호기심이 먼저이다.

그 순수함이야말로 우리가 잃어버린 가장 큰 힘일지도 모른다.

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더 높이 올라가라, 더 많이 가져라”라고 속삭인다.

그러다 보면 자신을 낮추고,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잊기 쉽다.

하지만 아이처럼 낮아진다는 건, 곧 마음을 비우고 새로움과 관계를 받아들이는 용기 아닐까?

오늘 하루, 우리도 한번 어린아이처럼 살아보면 어떨까?
사소한 것에 웃고, 작은 것에 감사하며, 사람을 조건 없이 받아들이는 마음.

그 안에서 진짜 ‘큰 사람’의 길이 시작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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