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 우리는 ‘진실을 말한 사람’이 오히려 미움을 받는 세상을 본다.
회사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옳은 소리를 낸 사람이 문제가 되기도 하고,
침묵한 사람은 오히려 무사히 지나가기도 한다.
예수님은 이런 말씀을 하신다.
“너희 조상들이 예언자들을 죽이고, 너희는 그들의 무덤을 만든다.”
예언자는 당시의 ‘불편한 진실’을 말하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권력자들에게, 그리고 무심해진 민중에게 말했다.
“이 길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마음을 되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목소리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들을 비난했고, 배척했고, 결국은 침묵시켰다.
예수님은 그런 역사가 "그 세대뿐 아니라 지금의 우리 세대에도 반복된다"고 말씀하신다.
즉, 우리는 여전히 불편한 진실보다 편안한 거짓을 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의 "예언자들"
오늘날에도 예언자 같은 사람들이 있다.
환경의 위기를 외치는 사람,
약자의 권리를 말하는 사람,
공정함을 요구하는 사람.
그들은 때때로 ‘너무 이상적이다’,
‘현실을 모른다’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세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기 위해서는 그런 불편한 목소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들의 용기가 있었기에, 우리는 매번 한 발짝씩 더 나아갈 수 있었으니까.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린 사람들"
예수님은 또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
너희 자신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는다.”
‘지식의 열쇠’는 진실로 향하는 문을 여는 마음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 문을 닫아버린다.
자신이 이미 다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누군가의 말에 “저 사람은 틀렸어.”
“나랑 생각이 달라.”
하고 마음의 문을 닫을 때,
우리도 모르게 그 열쇠를 던져 버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건
진실을 말하는 사람에게 돌을 던지는 대신,
그 말의 의미를 잠시라도 곱씹어보는 마음.
누군가의 목소리를 비판보다 이해의 시선으로 들어보려는 용기
그게 오늘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 아닐까
“불편한 진실을 외치는 사람을 미워하지 말자.
그들은 우리가 잊고 사는 ‘양심’의 목소리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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