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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ːCatholics

[25-10-18] 수확할 것은 많은데 손을 내미는 사람은 적다

by David Jeong7 2025.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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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해야 할 일도, 도와야 할 일도 참 많다.
그런데 막상 나서서 움직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누군가 하겠지.”
“내가 나선다고 달라질까?”

이런 생각이 우리를 머뭇거리게 한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이 말은 우리 일상 속 태도를 되돌아보게 한다.

 

‘일꾼’은 거창한 사람이 아니라, ‘움직이는 사람’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둘씩 보내셨다고 한다.
그들은 큰 자본도, 화려한 말솜씨도 없었다.
심지어 “돈주머니도, 신발도, 인사할 시간도 가지지 말라”고 하셨다.

이건 어쩌면, “복잡하게 계산하지 말고 그냥 움직여라”는 뜻일지도 모른다.

요즘 우리는 너무 많은 준비를 하다가
결국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완벽히 준비된 순간을 기다리다 보면 그 순간은 오지 않다.

세상은 지금도 ‘수확할 것이 많은 밭’이고,
그저 한 걸음이라도 내딛는 사람이 바로 ‘일꾼’이다.

 

혼자가 아니라 ‘둘씩’ 가라는 이유

 

예수님은 제자들을 혼자가 아닌 둘씩 보내셨다.
그건 단순한 안전을 위한 조치가 아니라,
‘함께 가는 힘’을 알려주는 상징이다.

우리는 혼자서도 잘해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자라왔지만,
실은 삶의 무게는 나누면 훨씬 가볍다.
서로 응원하고, 실수했을 때 다시 일으켜주는 사람
그 한 사람만 있어도 길은 훨씬 덜 외롭다.

“함께하는 일꾼”은 그 자체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

 

‘평화를 빕니다’로 시작하는 관계

 

제자들은 집에 들어갈 때 이렇게 인사하라고 들었다.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요즘 우리의 인사는 어떨까?
“안녕하십니까?”보다 “요즘 힘드시죠?”라는 말이 더 자연스러운 시대이다.
그럴수록 ‘평화를 빕니다’라는 말은 더 큰 울림을 준다.

이건 상대에게 진심으로 평안을 바라는 마음의 표현이다.
우리도 오늘 누군가에게 작은 평화의 말을 건네볼 수 있다.
그 한마디가 그 사람의 마음에 오랫동안 머물 수 있으니까

“세상은 여전히 일꾼을 기다린다.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진심으로 움직이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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