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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Knowledge Sharing]/Graduate

네트워크 의제설정의 해체와 재구성

by David Jeong7 2026.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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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행위자-연결망 이론(ANT)의 관점을 빌려 기존 네트워크 의제설정 모델이 지닌 한계를 분석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인간과 비인간의 이분법을 거부하는 ANT의 탈경계적 시각을 도입하여 매체와 이용자가 수직적 관계를 넘어 하나의 네트워크 안에서 유기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미셸 칼롱의 번역 4단계를 적용함으로써 단순히 미디어의 영향력이 대중에게 전이되는 결과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과정 중심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미디어가 다양한 행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공존을 모색하는 '사물의 의회'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는 뉴미디어 환경에 발맞추어 매스 커뮤니케이션 효과 이론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습니다.

 

#행위자-연결망 이론(ANT)의 '번역 4단계'가 무엇인지 설명?
#전통적 의제설정과 새로운 네트워크 의제설정 모델은 어떻게 다른가?
#뉴미디어 환경에서 미디어가 수행해야 할 '사물의 의회' 역할이란?

  • 연구의 제목 및 목적
    논문의 제목인 "행위자-연결망 이론(ANT)을 통해 본 네트워크 의제설정의 한계와 발전 방안"을 바탕으로
    뉴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미디어 효과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연구의 목적이 제시됩니다.
  •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
    과거의 수동적인 정보 습득과 달리 오늘날의 이용자들은 알고리즘, UI 디자인, 그리고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와 상호작용하며 정보를 얻습니다. 이는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탈경계'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기존 네트워크 의제설정 모델의 한계
    2010년대 초 등장한 '네트워크 의제설정' 모델은 새로운 매체 환경을 반영하려 했으나 여전히 미디어와 이용자를
    위계적이고 단절된 관계로 보는 과거의 '현저성 전이' 패러다임에 머물러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 행위자-연결망 이론(ANT)의 도입
    인간과 비인간 행위자들 사이의 유기적 관계와 '번역' 과정을 설명하는 ANT를 통해 기존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 중심'의 새로운 의제설정 모델을 제안하고자 하는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미디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이론과 현실의 간극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ANT라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도입부 역할을 합니다.

#행위자-연결망 이론(ANT)이 무엇인지 더 자세히 설명?
#칼롱의 번역 4단계는 각각 어떻게 진행되나?
#기존 네트워크 의제설정 모델의 구체적인 한계는 무엇인가?

  • 인간과 비인간의 대칭성
    ANT의 가장 큰 특징은 인간뿐만 아니라 알고리즘, 데이터, 소프트웨어와 같은 비인간 요소도 인간과 동등한
    '행위자(Actor)'로 간주한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서로 대칭적인 관계에서 상호작용하며 네트워크를 구성합니다.
  • 탈이분법적 관점
    가치와 사실, 주관과 객관, 인간과 비인간을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를 거부합니다.
    대신 이종적인 행위자들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에 집중하며 복잡한 뉴미디어 환경을 더 잘 이해하고자 합니다.
  • '번역(Translation)'의 정의
    행위자들이 서로 동맹을 맺고 자신의 의도에 맞게 다른 행위자들을 움직이게 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권력을
    획득하는 역동적인 과정
    을 '번역'이라고 부릅니다.
  • 관계적 존재론
    ANT는 고정된 결과물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춥니다. 세계는 행위자들 사이의 끊임없는 관계적 실천을 통해
    발생하고 변화하는 연결망으로 설명됩니다.
인간과 기계(비인간)가 공존하고 상호작용하는 뉴미디어 시대를 분석하기 위해 왜 ANT라는 이론적 렌즈가
필요한지를 핵심 개념 중심으로 설명

#3차 의제설정인 네트워크 의제설정 모델은 무엇인가?
#칼롱이 제시한 번역의 4단계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
#미디어가 '사물의 의회' 역할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기존 의제설정 이론과 네트워크 의제설정 모델이 가진 구조적 한계점을 지적하며 왜 새로운 모델이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현저성 전이' 패러다임의 한계
    전통적인 의제설정 이론은 미디어가 강조하는 정보의 중요도(현저성)가 수용자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는
    일방향적이고 선형적인 '전이' 모델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결과를 중시하는 관점으로 의제가 형성되는 역동적인
    '과정'을 포착하기 어렵습니다,.
  • 대상(Object)과 속성(Attribute)의 수직적 관계
    기존 이론에서는 의제의 주제인 '대상'이 세부 특징인 '속성'을 포함하는 위계적이고 추상적인 관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뉴미디어 환경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행위자들 간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 네트워크 의제설정(NAS) 모델의 내적 한계
    2010년대 등장한 NAS 모델은 사회관계망 분석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체 네트워크가 대중
    네트워크로 전이된다'는 과거의 패러다임
    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이론과 현실의 간극: 오늘날 소셜 미디어 환경에서는 이용자가 알고리즘과 상호작용하며 능동적으로 의제를
    만들어가지만 기존 NAS 모델은 여전히 미디어와 이용자를 원인과 결과의 관계로 분리하여 바라봅니다.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노드(요인)'들의 역할이 불분명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기존 모델들이 네트워크라는 외형은 갖추었으나 그 내면(패러다임)은 여전히 과거의 수동적 미디어 환경에 머물러
있음
을 비판하며 ANT를 통한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

#새로운 모델에서 '대상'과 '속성'의 역할은 어떻게 변하나?
#칼롱의 '번역 4단계'가 새로운 모델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미디어의 새로운 역할인 '사물의 의회'란 무엇인가?

연구의 결론이자 제언으로 '사물의 의회(Parliament of Things)'로서의 미디어의 새로운 역할과 연구의 함의를 다루고 있을 것입니다.
  • '사물의 의회'로서의 미디어
    ANT의 관점에서 미디어는 더 이상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도구가 아니라 인간(이용자)과 비인간(알고리즘, 기술) 행위자들이 모여 상호작용하는 공동의 공간이자 '의회'가 됩니다.
  • 미디어의 새로운 과제
    미디어는 얼마나 다양한 행위자를 연결하고 있는지('우리는 얼마나 많은가')와 이들이 어떻게 갈등을 조정하고 공존할 수 있는지('우리는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
  • 영향력 측정의 새로운 기준
    기존의 단순 전이 효과가 아닌, 미디어가 얼마나 다양한 행위자와 연결되어 있는지(연결 정도 중심성)와 상이한
    행위자들 사이를 얼마나 잘 중재하고 있는지(매개 중심성)를 통해 미디어의 영향력을 새롭게 평가할 것을 제안합니다.
  • 연구의 의의와 한계
    이 연구는 일방향적인 '현저성 전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인간과 비인간의 대칭적 관계를 설정했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다만, 양적 방법론만으로는 복잡한 번역 과정을 모두 설명하기 어렵기에 향후 질적 방법론과의
    병행
    이 필요함을 제안합니다.
  • 인간과 기술의 공존
    미디어 기술이 인간의 주체성을 위협할 수 있는 오늘날, 이 모델은 인간이 기술에 지배되지 않고 고유의 행위성을
    유지하며 공존하는 방식
    을 모색하는 초석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마무리합니다.
미디어와 이용자의 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고 기술 과잉 시대에 미디어가 나아가야 할 민주적이고 공존 지향적인
방향
을 제시하는 결론부 역할을 합니다.
 
#사물의 의회로서 미디어는 어떤 역할을 수행하나?
#기존 모델과 새로운 ANT 기반 모델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새로운 모델에서 인간과 AI의 관계는 어떻게 설명되나?
'칼롱의 번역 4단계를 통한 새로운 네트워크 의제설정 모델'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을 것입니다.
  • 번역의 4단계 적용
    연구자는 미셸 칼롱의 번역 4단계(문제화, 이해관계 설정, 역할 부여, 동원화)를 활용하여 의제가 형성되고 변화하는
    역동적인 과정을 설명합니다.
  • 1단계 - 문제화(Problematization)
    네트워크 내 행위자들이 공유하는 공통의 목표인 '의무통과점(OPP)'을 설정하는 단계입니다.
    이 모델에서 '대상(Object)'은 모든 행위자를 결집하는 공통의 이익이자 목표가 됩니다.
  • 2단계 - 이해관계 설정(Interessement)
    행위자들 사이의 관심 끌기와 힘겨루기가 일어나는 단계로 여기서 발생하는 갈등 지점을 '속성(Attribute)'으로 정의합니다.
    행위자들은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속성을 두고 경쟁하거나 동맹을 맺습니다.
  • 3단계 - 역할 부여(Enrollment)
    협상을 통해 행위자와 속성의 관계를 조정하고 구체적인 역할을 검증하는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 특정 행위자가
    승리하여 갈등이 해소되거나 새로운 행위자가 연결망에 포섭되기도 합니다.
  • 4단계 - 동원화(Mobilization)
    네트워크 구성원의 공통 이익(대상)을 대변할 수 있는 '대변인'을 선출하는 단계입니다.
    가장 많은 속성(특수 이익)과 연결된 행위자가 대변인이 되어 네트워크의 보편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기존의 결과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대상'과 '속성'이 네트워크 안에서 어떻게 행위자들과 상호작용하며 의제를
만들어가는지
 그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시각화

 

#'사물의 의회' 개념이 미디어 분석에서 왜 중요한가?
#미디어 영향력을 측정하는 새로운 기준들은 무엇인가?
#ANT 기반 모델이 가진 현실적인 한계는 무엇인가?

전통적인 의제설정 이론에서 ‘대상(Object)’과 ‘속성(Attribute)’을 바라보는 관점의 한계를 지적하는 내용입니다.
  • 수직적 위계 구조 (조개 모델)
    전통적 패러다임에서 대상과 속성은 수직적이고 포함 관계로 규정됩니다. 예를 들어, ‘대상을 조개 그 자체라고 한다면
    속성은 조개 안에 있는 구성 요소’로 비유됩니다. 대상이라는 큰 범주 안에 속성들이 종속되어 있는 위계적 구조를 의미합니다.정태적 지표로서의 역할
    이 모델에서 대상과 속성은 미디어 효과가 어디에서 발생했는지를 가리키는 단순한 ‘지표(indicator)’나 ‘구분 도구’로만
    기능합니다. 즉, 미디어가 강조하는 중요도(현저성)가 이용자에게 전이되었는지를 측정하기 위한 수단일 뿐,
    그 자체가 역동적으로 변화하거나 상호작용하는 ‘과정’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정태적인 개념입니다.
  • 결과 중심적 패러다임
    전통적 의제설정은 ‘현저성 전이’라는 결과에 집중하기 때문에 대상과 속성은 인과 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도구적
    가치만을 갖습니다. 이는 행위자의 능동성에 의해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진화하는 과정을 중시하는 행위자-연결망
    이론(ANT)의 ‘과정 중심’ 관점과 대비됩니다.
  • 추상적 규정의 한계
    소스는 기존 이론에서 대상과 속성의 관계가 매우 추상적으로만 규정되어 있었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모호함은
    뉴미디어 환경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커뮤니케이션 현상과 행위자들 사이의 메커니즘을 설명하는데
    한계로 작용합니다.
기존 이론이 대상과 속성을 고정된 결과물로만 보고 수직적으로 위계화한 점을 ‘해체’해야 할 첫 번째 한계로 제시하며
이를 통해 과정 중심의 새로운 모델로 나아가기 위한 비판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해체2. 네트워크 의제설정의 내적 한계'는 무엇인가?
#대상과 속성을 '조개 모델'로 비유하는 이유?
#ANT의 '번역' 과정이 이 한계를 어떻게 해결하나?

2010년대 등장한 네트워크 의제설정 모델이 뉴미디어 환경을 반영하려 했으나 여전히 과거의 패러다임에 갇혀 발생하는
이론적·실천적 모순을 다루고 있습니다.
  • 낡은 패러다임의 유지 (이론과 현실의 간극)
    NAS 모델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등 복잡해진 미디어 환경을 설명하기 위해 등장했지만 그 내연(내적 논리)은
    여전히 과거의 ‘현저성 전이’ 패러다임에 머물고 있습니다. 즉, 매체의 네트워크가 대중의 네트워크로 일방적으로
    전이된다는 가정을 유지함으로써 변화된 현실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 위계적이고 단절적인 관계
    뉴미디어 환경에서는 이용자가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알고리즘과 상호작용하지만 기존 NAS 모델은 여전히
    매체를 ‘원인’으로 대중을 ‘결과’로 분리하여 바라봅니다. 이러한 이분법적 접근은 이용자와 미디어가 함께 의제를
    만들어가는 수평적·역동적 과정을 포착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 노드(Node) 정의의 불분명함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교점인 ‘노드’의 역할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선행 연구들마다 노드를 ‘대상’으로 보기도 하고
    ‘속성’으로 보기도 하며 혹은 둘의 결합으로 보기도 하는 등 일관된 기준이 부재합니다. 이로 인해 네트워크 구성 요인들
    간의 구체적인 권력 관계나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해석하는 데 제약이 발생합니다.
  • 방법론적 한계와 해석의 어려움
    사회관계망 분석(SNA)을 활용할 때 노드의 수가 많아지거나 네트워크가 복잡해질수록 그 의미를 해석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 노드의 역할과 정의가 이론적으로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근본적인 딜레마입니다.
“새로운 술(뉴미디어 현상)을 낡은 부대(현저성 전이 패러다임)에 담으려다 발생한 NAS 모델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해체하고 ANT 기반의 새로운 모델로 전환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

#미디어의 영향력을 측정하는 새로운 기준은 무엇인가?
#번역의 4단계가 실제 의제 형성 과정에 어떻게 적용되나?
#‘사물의 의회’ 개념이 뉴미디어 환경에서 왜 중요한가?

행위자-연결망 이론(ANT)의 ‘번역’ 개념을 도입하여 기존 이론에서 정태적이었던 대상과 속성을 역동적인 행위자로 다시
정의하는 핵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대상(Object)의 재정의 - 공통의 이익이자 ‘의무통과점(OPP)’
    • 새로운 모델에서 ‘대상’은 단순히 정보의 주제가 아니라 네트워크 내의 다양한 행위자들이 결집하게 되는
      공통의 목표이자 이익으로 정의됩니다.
    • 칼롱의 번역 1단계인 ‘문제화’ 과정에서 형성되는 의무통과점의 역할을 수행하며 행위자들이 자신의 특수한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명분이 됩니다.
  • 속성(Attribute)의 재정의 - 이해관계의 ‘갈등 지점’ 및 ‘특수 이익’
    • 기존에 대상의 하위 요소로만 여겨졌던 ‘속성’은 행위자들 사이의 관심 끌기와 힘겨루기가 일어나는 갈등 지점
      혹은 특수 이익으로 재정의됩니다.
    • 번역 2단계인 ‘이해관계 설정’ 과정에서 행위자들은 각자의 이익에 따라 특정 속성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며 서로
      대립하거나 동맹을 맺는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펼칩니다.
  • 관계의 역동적 변화 (역할 부여 및 동원화)
    • 역할 부여 단계
      이해관계 설정에서 형성된 속성과 행위자 간의 관계는 협상을 통해 끊임없이 조정됩니다. 특정 행위자가 승리하면
      갈등(속성)이 해소되기도 하고 결론이 나지 않으면 새로운 행위자를 포섭하여 갈등을 심화시키기도 합니다.
    • 동원화 단계
      네트워크 구성원의 공통 이익(대상)을 대변할 수 있는 ‘대변인’이 선출되는 단계입니다. 이때 대변인은 많은 특수
      이익(속성)들과 연결된 행위자가 되어 네트워크의 보편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의 전환
    • 이러한 재정의를 통해 대상과 속성은 미디어 효과를 측정하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네트워크 안에서
      이해관계가 형성되고 변화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능동적인 행위자로서의 역할을 갖게 됩니다.
고정된 결과물로만 여겨졌던 대상과 속성을 번역이라는 메커니즘을 통해 유동적이고 살아있는 연결망의 핵심 요소로
재조립
했음

#미디어가 수행하는 '사물의 의회' 역할?
#칼롱의 번역 4단계 중 '의무통과점' 설정 과정?
#새로운 모델에서 인간과 비인간의 대칭적 관계는 무엇인가?

칼롱의 번역 4단계 중 1단계(문제화)와 2단계(이해관계 설정)를 네트워크 의제설정 모델에 적용하여 의제가 형성되는
초기 역동성
을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문제화(Problematization) 단계 - 공통 이익 ‘대상(Object)’의 설정
    • 이 단계에서는 네트워크 내 다양한 행위자들을 결집시키는 공통의 목표인 ‘의무통과점(OPP)’이 형성됩니다.
    • 새로운 모델에서 ‘대상(Object)’은 바로 이 의무통과점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행위자들이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명분이자 공통의 이익이 됩니다.
      대상을 설정할 때는 연구자의 편의가 아닌 네트워크 속 행위자들이 무엇을 공통 목표로 삼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과정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 이해관계 설정(Interessement) 단계 - 갈등 지점으로서의 ‘속성(Attribute)’ 발현
    • 행위자들이 서로의 관심을 끌기 위해 협상하고 힘겨루기를 하는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 각 행위자의 특수
      이익이 충돌하며 ‘갈등 지점’이 발생하는데 이를 새로운 모델에서는 ‘속성(Attribute)’으로 정의합니다.
      예를 들어 ‘AI 기술 발전’이 대상이라면 그에 따른 ‘선거, 고용, 안보’ 등 찬반 의견이 갈리는 세부 쟁점들이
      속성이 되어 행위자들 사이의 갈등을 유발합니다.
  • 공통점과 차이점의 공존
    • 행위자들은 하나의 네트워크 안에서 공통의 목표(대상)를 공유하는 동시에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대립하는
      지점(속성)을 공유하며 복잡한 관계망을 형성합니다.
    • ANT ‘번역’을 통해 재개념화한 네트워크 의제설정 모델를 참고하면 행위자들은 특정 속성을 두고
      경쟁하거나 동맹을 맺으며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하게 혹은 유동적으로 만들어갑니다.
‘대상’은 행위자들을 모으는 구심점(공통 이익)으로 ‘속성’은 행위자들 간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트리거(갈등 지점)로 재정의함으로써 네트워크 의제설정이 결과가 아닌 과정 중심의 이론으로 나아가는 전반부
토대를 설명합니다.

#대변인으로 선출되는 행위자는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하나?
#양적 방법론과 질적 방법론을 병행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칼롱의 번역 4단계 중 3단계(역할 부여)와 4단계(동원화)를 적용하여 형성된 네트워크가 어떻게 조정을 거쳐 안정된
질서를 갖추게 되는지를 설명합니다.
  • 3단계: 역할 부여(Enrollment) - 협상을 통한 관계의 조정:
    • 이전 단계(이해관계 설정)에서 정해진 행위자들의 역할을 실제로 검증하고 조정하는 과정입니다.
    • 행위자들은 자신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다각적인 협상과 힘겨루기를 벌입니다.
      → 특정 행위자가 승리하면 갈등 지점인 ‘속성’은 소멸하고 패배한 행위자는 승리자의 연결망에 포섭됩니다.
      반대로 결론이 나지 않으면 새로운 행위자를 포섭하거나 또 다른 속성을 내세워 갈등을 심화시키며 당위성을
      확보하려 합니다.
  • 4단계: 동원화(Mobilization) - 대변인 선출과 보편성 확보
    • 네트워크에 참여한 행위자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줄 ‘대변인’을 선출하는 단계입니다.
    • 선출 기준: 대변인은 여러 개의 특수 이익(속성)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행위자가 맡게 됩니다. 이는
      개별적인 특수 이익들을 귀납하여 공통의 이익(대상)으로 전환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는 단순한
      연결의 합을 넘어 대외적으로 하나의 안정된 질서처럼 보이는 ‘보편성’을 획득하게 됩니다.
  • 유동적인 질서의 구축
    • 이 과정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는 하나의 ‘단위’로서 힘을 발휘하게 되지만 이 질서는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행위자들의 이의 제기에 의해 언제든 변화할 수 있는 유동적인 상태입니다.
  • 새로운 모델의 의의
    • 대상과 속성이 단순히 미디어 효과를 측정하는 도구가 아니라 네트워크 내에서 이해관계가 참여하고 형성되며
      변화하는 역동적인 메커니즘
      임을 강조합니다.
    • 결과적으로 고정된 결과물로만 여겨졌던 의제설정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존재로 바라보게 합니다.
갈등(속성)이 협상을 통해 조정되고 이를 대변하는 행위자가 선출됨으로써 하나의 공통된 의제(대상)가 사회적 힘을 얻게
되는 권력 역학의 과정
을 보여줍니다.

#사물의 의회에서 미디어가 수행하는 구체적인 역할은 무엇인가?
#새로운 모델이 기존 모델과 비교해 갖는 가장 큰 차이점은?
#질적 방법론이 새로운 네트워크 의제설정 모델에 왜 필요한가?

본 연구의 최종 결론이자 행위자-연결망 이론(ANT)을 통해 기존 이론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시한 새로운 미디어 효과
패러다임
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페이지입니다.
  •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 전통적인 의제설정 이론이 미디어가 강조한 중요도가 대중에게 전달되었는지(결과)를 확인하는 ‘현저성 전이’에
      집중했다면 새로운 모델은 행위자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갈등하며 의제를 만들어가는지 그 ‘번역 과정’에
      주목합니다.
  • 대상과 속성의 역동적 재정의
    • 대상(Object)은 더 이상 단순한 주제가 아니라 모든 행위자를 결집시키는 ‘공통의 이익’이자 ‘의무통과점(OPP)’
      으로 기능합니다.
    • 속성(Attribute)은 대상의 하위 요소가 아닌 행위자들 사이의 관심 끌기와 힘겨루기가 일어나는 ‘갈등 지점’이자
      ‘특수 이익’으로 정의됩니다.
  • 인간과 비인간의 대칭적·평등한 관계
    • 매체(비인간)와 이용자(인간)를 원인과 결과의 위계적 관계로 보지 않고 하나의 네트워크 안에서 상호작용하는
      동등한 행위자로 설정합니다. 이를 통해 알고리즘, 생성형 AI 등 다양한 비인간 행위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게 됩니다.
  • 유동적이고 진화하는 네트워크
    • 네트워크는 고정된 결과물이 아니라 협상(역할 부여)과 대변인 선출(동원화)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질서를 구축해 나가는 살아있는 실체로 간주됩니다.
  • 미디어의 새로운 정체성: ‘사물의 의회’
    • 미디어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가 아니라 다양한 인간·비인간 행위자들이 모여 공동의 문제를 논의하고
      공존의 방식을 모색하는 ‘의회’ 장’이 됩니다.
미디어와 이용자가 함께 의제를 형성하고 변화시켜 나가는 역동적인 생태계를 제안하며 기술 과잉 시대에 인간이 고유의
행위성을 잃지 않고 기술과 공존할 수 있는 이론적·실천적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디어가 '사물의 의회' 역할을 수행할 때 어떤 구체적인 이점이 있나?
#새로운 모델에서 '비인간 행위자'는 어떤 것들을 포함할 수 있나?
#ANT 기반 모델을 실제 연구에 적용할 때 질적 방법론이 왜 중요한가?

행위자-연결망 이론(ANT)의 핵심 개념을 미디어 환경에 적용하여 뉴미디어 시대에 미디어가 가져야 할 새로운 정체성과
역할을 제시하는 결론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사물의 의회(Parliament of Things)’의 정의
    브뤼노 라투르가 제안한 개념으로 과학과 기술이 결합하여 발생하는 복잡한 혼종적 문제들(예: 온실가스, AI 윤리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인간과 비인간 행위자들이 모여 정치적 장을 의미합니다.
  • 미디어와 이용자의 탈경계
    새로운 모델에서는 인간인 이용자와 비인간인 미디어(알고리즘 등) 사이의 이분법적 구분이 해체됩니다. 이에 따라
    미디어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가 아니라 다양한 비인간 행위자들이 참여하는 수평적인 공존의 공간으로
    재정의됩니다.
  • 사물의 의회로서 미디어의 두 가지 핵심 고민
    1. “우리는 얼마나 많은가?”: 미디어가 얼마나 다양한 인간 및 비인간 행위자들을 네트워크에 참여시키고 그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의미합니다.
    2. “우리는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가?”: 행위자들이 공존을 위해 토론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으로서의 역할을
      의미합니다. 미디어는 행위자들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고 공존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 새로운 영향력 측정 기준: 미디어의 영향력을 단순히 '정보 전이량'으로 측정하지 않고 사회관계망 분석(SNA) 지표를
    통해 새롭게 평가합니다.
    • 연결 정도 중심성: 미디어가 얼마나 다양한 수의 행위자와 관계를 맺고 있는가
    • 매개 중심성: 미디어가 상이한 이해관계를 가진 행위자들 사이를 얼마나 잘 중재하고 있는가
  • 이론적·실천적 함의: 미디어를 ‘사물의 의회’로 바라보는 것은 인간이 기술에 지배당하지 않고 고유의 행위성을
    유지하며 기술과 공존하는 방식
    을 모색하는 수단이 됩니다.
미디어가 일방향적인 정보 전달자에서 벗어나 다양한 행위자가 모여 공동체의 문제를 논의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민주적인
'의회'로 진화해야 함
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물의 의회에서 언급된 '우리는 얼마나 많은가'의 구체적 의미는?
#매개 중심성을 통해 미디어의 중재 역할을 어떻게 측정하나?
#ANT 기반 모델이 인간의 주체성 유지에 어떤 도움을 주나?

새로운 네트워크 의제설정 모델에서 미디어의 영향력을 사회관계망 분석(SNA)의 지표를 통해 어떻게 수치화하고
이론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회관계망 분석(SNA) 지표의 도입
    기존 네트워크 의제설정 연구에서도 미디어의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 중심성 지표를 활용해 왔으나 본 연구는 이를
    ‘사물의 의회’라는 이론적 틀과 연결하여 그 의미를 명확히 정의합니다.
  • 연결 정도 중심성 (Degree Centrality):
    • 정의: 미디어가 네트워크 내에서 얼마나 다양한 수의 행위자들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 이론적 의미: 사물의 의회가 던지는 첫 번째 질문인 “우리는 얼마나 많은가?”와 연결됩니다. 즉, 미디어가 얼마나
      폭넓은 인간·비인간 행위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을 연결망으로 끌어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가 됩니다.
  • 매개 중심성 (Betweenness Centrality)
    • 정의: 미디어가 서로 연결되지 않은 상이한 행위자들 사이를 얼마나 잘 중재하고 연결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 이론적 의미: 사물의 의회의 두 번째 질문인 “우리는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가?”와 연결됩니다.
      이는 미디어가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행위자들 사이에서 갈등을 조정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장’으로서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를 보여줍니다.
  • 지표 활용의 차별성: 선행 연구들은 이러한 지표를 단순한 영향력 측정 도구로만 사용했을 뿐 미디어의 구체적인
    역할(사물의 의회 등)에 대한 이론적 설명이 부족했습니다. 본 연구는 이 지표들을 통해 미디어가 다양한 행위자를
    동원하고 공존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
    을 얼마나 제대로 수행하는지 평가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미디어의 영향력을 단순히 '정보가 얼마나 전달되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다양한 행위자를 포용(연결 정도)하고 이들의
갈등을 중재(매개)하여 공존을 돕는가'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측정할 것을 제안하는 페이지입니다.
 
#연결 정도와 매개 중심성의 차이를 구체적인 예시
#질적 방법론을 병행하면 어떤 분석이 가능해지나?
#비인간 행위자가 의제설정에 미치는 실제 사례

이 논문의 결론 부분에서 다루는 가장 중요한 철학적 함의를 담고 있습니다. 미디어와 인간의 관계가 과거의 ‘통제’ 중심에서
현대의 ‘공존’ 중심으로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설명합니다.

  • 과거의 패러다임: 인간 중심의 ‘통제’
    • 기존의 미디어 효과 패러다임은 비인간인 미디어가 인간인 수용자에게 일방적으로 영향을 주는 형태였습니다.
      역설적으로 인간이 미디어를 통제 가능한 대상으로 보았음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미디어의 영향력을 수치화하고
      인위적으로 조절하거나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 현재의 변화: 경계가 허물어진 ‘탈경계’
    • 알고리즘과 생성형 AI(예: 챗GPT)의 등장으로 이용자와 미디어 사이의 이분법적 구분은 더 이상 불가능해졌습니다.
    • 이용자는 소통의 상대가 인간인지 인공지능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정보를 얻고 대화를 나누며 비인간 미디어와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 미래의 패러다임: 수평적 ‘공존’
    • 새로운 모델에서 미디어와 이용자는 더 이상 원인과 결과의 위계적 관계가 아닙니다. 두 행위자는 공통의
      이익(대상)을 위해 동맹을 맺은 평등한 동반자로 재정립됩니다.
    • 미디어는 인간의 주체성을 위협할 수도 있는 기술적 환경이지만 동시에 인간이 고유의 행위성을 잃지 않고
      기술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모색하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
  • 패러다임 전환의 의의
    • 이러한 전환은 단순히 이론의 변화를 넘어 인간이 미디어 기술에 지배되지 않고 기술과 어떻게 공존(힘겨루기
      포함)할 것인가
      를 확인하는 수단이 됩니다.
    • 결과 중심의 '통제' 관점에서 벗어나 인간과 기술이 상호작용하며 함께 의제를 만들어가는 '과정' 중심의 공존
      생태계
      를 구축하는 것이 본 연구가 제시하는 궁극적인 청사진입니다.
“미디어를 인간의 통제 아래 있는 도구로 보던 시대는 끝났으며 이제는 미디어라는 비인간 행위자와 어떻게 민주적으로
공존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물의 의회에서 미디어의 영향력을 측정하는 구체적인 사례는?
#비인간 행위자인 알고리즘이 의제설정에 미치는 실제 영향은?
#전통적 의제설정과 ANT 기반 모델의 가장 큰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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