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모두는 오늘도 각자의 ‘세상’ 속을 살아가고 있다.
학교, 회사, 사회, SNS 속 관계들까지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내가 여기 잘 속해 있는 걸까?’라는 보이지 않는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가끔은 그 세상이 버겁기도 하고, 내가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예수님의 기도는 그런 우리에게 건네는 아주 따뜻하면서도 강한 보호의 말처럼 들린다.
"그들은 악에서 지켜 주십시오"
예수님은 제자들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함을 알기에, 그들이 어디론가 도피하길 바라신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을 세상 속에 보내시면서도 “악에서 지켜 달라”고 기도한다.
이건 오늘 우리의 삶과도 참 닮았다.
우리는 매일 뉴스 속 사건들,
사람들 사이의 경쟁, 비교, 오해와 실망,
가짜 정보와 허상들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런 속에서도 내 중심을 잃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
‘진짜 나’로 살아가는 일은 어쩌면 가장 어려운 과제이자, 가장 값진 도전이다.
"그들도 진리로 거룩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진리’라는 단어를 사용하신다.
여기서 말하는 ‘진리’는 철학적이거나 종교적인 무거운 말이 아니다.
거짓이 아닌, 정직한 마음
흔들림 없이 선한 쪽을 향하려는 자세
자신을 감추지 않고 투명하게 살아가려는 용기
이런 것들이 ‘진리 안의 삶’이 아닐까?
그리고 그런 삶은 세상이 뭐라 하든 결국 우리 자신을 더 빛나게 하고, 지켜주는 힘이 된다.
"세상에 속하지 않았지만, 세상 안에서 살아간다."
우리는 때로 지금 내가 속한 곳과 내가 바라는 삶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낀다.
하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았지만,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존재의 방식이라고 말씀하신다.
나를 지키며,
서로를 지키며,
진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된다.
그래서 오늘 나는 묻는다.
✔ 나는 무엇에 휘둘리고 있지 않은가?
✔ 지금 내 선택은 나를 더 투명하게 하고 있는가?
✔ 나는 누군가를 지켜주는 말과 태도를 갖고 있는가?
예수님의 기도는 우리를 죄책감에 빠뜨리려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당신은 지켜야 할 만큼 소중한 사람이다. 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오늘의 작은 실천
✔ 나를 불편하게 했던 뉴스 하나를 끄고,
✔ 하루에 단 한 번이라도 진심을 담은 말을 하고,
✔ 내가 있는 자리에서 소외된 사람 하나를 바라보는 것.
이런 사소한 실천들이 우리를 진리 안에서 지켜지는 삶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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