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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ːCatholics

[25-7-19] 조용한 힘과 부드러운 변화, 세상이 닮아야 할 진짜 리더십

by David Jeong7 2025.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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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art 이미지] Gospel in Art: A bruised reed he will not break

 

요즘 사회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것처럼 보인다.

SNS에서는 감정이 극단으로 치닫고, 뉴스는 자극적인 언쟁과 갈등을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그런 세상 한가운데서 우리는 종종 묻게 된다.
“정말 강한 사람은 누구일까?”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가 익숙한 리더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이시다.

“그는 다투지도 않고 소리치지도 않으리니 거리에서 아무도 그의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연기 나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니…”

예수님은 고통받는 이들을 조용히 치유하시고, 자신을 과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을 알리지 말라”고 하신다.
이 말씀은 단순한 겸손이 아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힘’이 아니라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사람’이 진짜 리더라는 뜻이다.

 

지금 우리가 닮아야 할 '조용한 사람들'

 

우리 주변에도 있을 것이다.

말은 많지 않지만, 옆에만 있어도 마음이 놓이는 사람.

자신의 빛을 자랑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손을 내미는 사람.

상처받은 친구에게 한마디 없이 따뜻한 커피 한 잔 건네는 이
실수를 감싸주는 상사, 조용히 기회를 다시 주는 리더
남몰래 기부하거나, 도움을 주고도 이름을 숨기는 이들

이들은 연기 나는 심지를 끄지 않고,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는 사람들이다.

격렬하지 않아도, 세상을 더 부드럽게 바꾸는 ‘조용한 힘’이다.

 

우리도 조용한 희망이 될 수 있다.

 

우리가 꼭 세상을 뒤흔드는 영웅이 아니어도 괜찮다.
그저 누군가의 하루에, ‘다툼 없이, 비난 없이, 조용히 기대게 해주는 존재’가 될 수 있다면

우리는 이미 빛을 내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조용한 리더십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희망은 크고 요란한 소리가 아니라, 부드럽고 단단한 행동 속에 깃들어 있다는 걸 기억했으면 한다.

 

오늘의 나눔 질문

 

요란한 세상의 소리 속에서, 내가 조용히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일까?
최근, 내가 연기 나는 심지처럼 꺼져가는 사람에게 힘이 되어준 적이 있었나?

#조용한힘 #소리없는용기 #부드러운변화 #연기나는심지 #일상묵상 #리더십 #희망의이름 #나눔과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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