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똑똑한 사람”과 “현명한 사람”의 차이를 생각하게 될 때가 있다.
앞을 빠르게 계산하고, 손익을 재빠르게 따질 줄 아는 사람은 분명 영리하다.
그런데 그 영리함이 ‘방향 없는 지혜’라면 결국 자신을 잃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부정하게 보이는 집사가 주인에게 칭찬을 받았다니 이게 무슨 말일까 싶다.
하지만 예수님이 말씀하시려던 핵심은 “불의한 행동을 칭찬한 것”이 아니라,
그가 상황을 인식하고 빠르게 판단해 행동한 ‘지혜로운 태도’에 있었다.
즉, 세상 사람들은 현실 속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그렇게 영리하게 움직이는데
정작 ‘마음의 가치’를 추구하는 이들은 때로 그보다 덜 깨어 있을 때가 있다는 것이다.
요즘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이다.
세상은 너무 빠르게 돌아가고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까’에만 몰두하다 보면
정작 ‘왜 살아가야 하는가’는 잊어버리기 쉽다.
그렇다고 세상과 동떨어져 살 수도 없다.
우리는 현실 속에서 일하고 관계 속에서 마음을 다치며
또 선택 속에서 자신을 찾아야 하는 사람들이니깐
그래서 아마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고 싶으셨을 것이다.
“세상 속에서도 빛의 사람으로 살아가라.
다만 세상을 너무 모르지 말고 그 안에서도 지혜롭게 판단하라.”
지혜롭다는 건 단순히 계산이 빠르다는 게 아니다.
어떤 선택이 나에게 이익이 되는가보다
그 선택이 나를 어떤 사람으로 만드는가를 생각하는 힘
그것이 진짜 지혜 아닐까?
오늘 하루, 나의 영리함이 ‘이익’으로만 향하지 않기를
그 안에 따뜻한 지혜와 방향성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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