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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ːCatholics

[25-11-16] “인내로써 생명을 얻는다”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 우리가 붙들어야 할 단단함

by David Jeong7 2025.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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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하루가 다르게 사건이 쏟아지는 시대가 또 있었을까?
뉴스를 켜면 전쟁, 자연재해, 갈등, 경제 불안까지…
세상이 어디로 가는지, 내가 잘 살고 있는지 불안해지는 것이 자연스럽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비슷한 상황을 이야기하신다.

  • 전쟁
  • 지진
  • 기근과 전염병
  • 혼란과 두려움
  • 잘못된 정보와 현혹
  • 가까운 이들의 배신
  • 이해할 수 없는 고통

지금 우리가 겪는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 이야기의 마지막 문장은 아주 특별하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강하게 와닿는 한 문장이다.

 

무너지는 것들에 흔들리지 않는 법

 

사람들은 성전의 화려함을 보고 감탄했다.
“와, 정말 대단하다. 저건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예수님은 말씀 하신다.
‘너희가 보고 있는 저것도 언젠가는 무너진다.’

이 말은 사실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이다.

  • 안정된 직장도
  • 돈도
  • 사람들의 평판도
  • 지금의 트렌드도
  • 내가 의지하던 무언가도

언젠가는 바뀌거나 사라진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 중심을 둬야 할까?

밖의 세계가 아니라 내 안의 단단함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
흔들리는 시대일수록 ‘내가 뭐에 흔들리고, 뭐에 휘둘리는 사람인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두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한 가지, 인내

 

“전쟁과 소문을 들어도 두려워하지 마라.”
“그런 일이 있어도 그것이 끝은 아니다.”

예수님의 이 말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위로가 아니다.
오히려 “세상은 언제나 이런 일들로 가득하다”라는 현실적 설명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세상 자체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선택하는 것이다.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인내이다.
여기서 말하는 인내는 단순히 참고 억누르는 것이 아니다.

  • 흔들려도 주저앉지 않는 힘
  • 상황이 나빠도 무너져버리지 않는 마음의 중심
  • 지금 당장 보이지 않아도 기다릴 수 있는 용기
  • 방향을 잃지 않는 꾸준함

이러한 내적 힘이 바로 ‘생명을 얻는다’는 의미로 이어진다.
위기 속에서도 살아가는 힘을 주는 마음의 근력이다.

 

정보가 넘치는 시대, 진짜 필요한 것은 분별력

 

또 다른 메시지는 ‘속지 말라’는 것이다.
요즘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 자극적인 뉴스
  • 극단적인 의견
  • SNS에서 떠도는 소문
  • 누군가가 던지는 불안 조장 콘텐츠
  • 진실보다 더 빠르게 퍼지는 가짜 정보

세상은 점점 더 “판단하기 어려운” 곳이 되어가고 있다.
그럴수록 필요한 것은 엄청난 지식이나 거대한 지혜가 아니라,
잠시 멈춰 생각할 수 있는 여유이다.

  • “이 말은 사실일까?”
  • “내 감정을 이용하려는 건 아닐까?”
  • “이 정보는 나를 성장시키는가, 불안하게 만드는가?”

이 작은 멈춤이 인생 전체의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

 

마지막 한 줄: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것

 

결론은 아주 간단하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이 말은 종교적 표현이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이렇게 바꿔 말할 수 있다.

  • 지금 힘들더라도 조금 더 버티면 길이 열린다.
  • 혼란스러워도 내 중심을 지키면 흔들리지 않는다.
  • 불안의 시대일수록 조급함 대신 꾸준함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
  •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나를 지키는 건 결국 나의 인내다.

오늘도 여러 소식에 마음이 흔들리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잠시 멈춰 이 한 문장을 마음에 새겨보자.
“인내로써 생명을 얻는다.”
그 인내가 우리 삶을 지켜주는 가장 단단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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