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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ːCatholics

[26-3-4] 우리는 모두 ‘오른쪽 자리’를 원한다

by David Jeong7 2026.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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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음속에 하나쯤은 있다.
조금 더 좋은 자리,
조금 더 인정받는 위치,
조금 더 앞에 서는 기회
겉으로는 겸손한 척해도 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할 때가 있다.
“이번에는 내가 좀 인정받아도 되지 않나?”
“이 정도 했으면 나도 위에 앉을 자격 있지 않나?”
이 장면에서도 누군가는 가장 가까운 자리를 원한다.
특별한 위치, 특별한 대우
그 마음이 낯설지 않다.

 

중요한 이야기를 듣고도 다른 것을 생각할 때

 

이 장면이 더 인상적인 이유는 바로 직전에 ‘고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앞으로의 어려움과 책임을 말하고 있는데 다른 누군가는 자리와 영광을 묻는다.
우리도 그렇지 않을까?

  • 회사가 힘들다고 하는데 나는 승진만 생각하고
  • 팀이 지쳐 있는데 나는 평가 점수만 걱정하고
  • 공동체가 흔들리는데 나는 내 이익을 먼저 계산한다

나쁘다기보다 인간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그 간격이 커질수록 갈등이 생긴다.

 

남에게는 엄격하고 나에게는 관대한 순간

 

‘할 수 있습니다’의 가벼움
자신감 있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그 말의 무게를 충분히 생각하지 않다.

  • 리더가 되고 싶지만 책임은 피하고
  • 인정은 받고 싶지만 희생은 부담스럽고
  • 결과는 원하지만 과정의 고통은 싫어한다

높은 자리는 조명이 강한 자리이기도 하지만 책임이 가장 무거운 자리이기도 하다.
우리는 자리의 빛은 보지만 그 자리가 감당해야 할 그림자는 잘 보지 못하다.

 

진짜 리더십은 ‘군림’이 아니라 ‘섬김’

 

이 장면의 핵심은 단순하다.
“높아지려는 사람은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세상의 공식은 보통 이렇다.

  • 위에 올라가면 지시하고
  • 힘을 가지면 통제하고
  • 영향력이 생기면 드러낸다

하지만 오래 가는 리더는 다른 특징을 가진다.

  • 책임을 먼저 지고
  • 공을 나누고
  • 어려운 일을 스스로 감당합니다

섬긴다는 것은 스스로를 낮추는 비굴함이 아니라 관계를 세우는 힘이다.

 

‘첫째’가 되는 또 다른 방법

 

우리는 경쟁 속에서 살아간다.
비교는 피하기 어렵다.
하지만 질문을 조금 바꿔보면 어떨까?
“내가 어떻게 하면 제일 앞에 설 수 있을까?” 대신
“내가 어떻게 하면 가장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게임의 규칙을 바꾼다.
앞에 서는 사람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
그 사람이 결국 가장 오래 기억된다.

 

목숨을 바친다는 말의 현실적 의미

 

본문에서는 자기 목숨을 바친다는 표현이 나온다.
일상으로 옮기면 이 말은 이렇게 바뀔 수 있다.

  • 시간을 내어주는 것
  • 내 편의를 조금 내려놓는 것
  • 내 자존심을 잠시 접는 것
  • 힘들어도 책임을 끝까지 지는 것

거창한 희생이 아니라 작은 선택들의 방향이다.

 

오늘, 어떤 자리를 선택할 것인가

 

혹시 지금 어디에 앉고 싶은지 고민하고 있다면 한 번 더 생각해 보자.
나는 보이는 자리를 원하는가,
아니면 필요한 자리를 선택할 것인가.
높은 자리는 잠시일 수 있지만 섬기는 태도는 사람을 남긴다.
결국 우리를 오래 기억하게 만드는 건
우리가 차지한 위치가 아니라 우리가 누군가를 어떻게 대했는가이다.
오늘 하루, 조금 덜 군림하고 조금 더 돕는 선택을 해보는 건 어떨까.
그 조용한 방향 전환이 우리 삶의 품격을 생각보다 크게 바꿔 놓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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