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등불’이 주는 이야기
누구나 마음속에 하나쯤은 ‘이 정도는 드러내도 괜찮을 텐데’ 하는 것이 있습니다.
작은 친절,
조심스럽게 건넨 진심,
아직 자신 없는 재능,
말로 꺼내지 못한 생각 하나
그런데 우리는 자주 그것들을 함지 속이나 침상 밑에 넣어 둡니다.
“괜히 나섰다가 손해 보면 어쩌지.”
“이 말 했다가 오해받으면 어떡하지.”
“지금 내 실력으론 부족한데…”
등불의 목적은 ‘빛나는 것’이 아니라 ‘비추는 것’
등불은 화려해서 의미가 있는 게 아닙니다.
어둠 속에서 길을 보이기 때문에 필요합니다.
우리 삶의 빛도 마찬가지입니다.
- 잘하는 것을 혼자만 움켜쥐고 있으면
- 좋은 생각을 마음속에만 두면
- 옳다고 느끼는 일을 미루기만 하면
그 빛은 결국 없는 것과 다르지 않게 됩니다.
“언젠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말의 의미
요즘 사회는 더 그렇습니다.
- 말하지 않아도 태도에서 드러나고
- 숨긴다고 감춰지지 않고
- 진심은 결국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착한 척을 오래 유지하기도 어렵고,
반대로 진짜 마음을 끝까지 숨기기도 어렵습니다.
삶은 생각보다 정직합니다.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는다”는 원리
이 말은 ‘많이 주면 많이 받는다’는 계산이 아닙니다.
- 성의 있게 대하면 성의 있는 관계가 남고
- 귀 기울이면 나도 귀 기울여짐을 받고
- 진지하게 살면 삶도 나를 진지하게 대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대하는 방식 자체가, 결국 다시 나에게 돌아옵니다.
가진 자가 더 가진다는 말의 불편한 진실
이 말은 차갑게 들리지만 현실에서는 자주 목격됩니다.
- 배우려는 사람은 더 배우고
- 나누는 사람은 더 많은 기회를 만나고
- 책임지는 사람은 더 큰 일을 맡게 됩니다
반대로 “괜히 나서지 말자”
“이 정도면 충분해”
하며 움츠러들면 이미 가진 것마저 쓰이지 않게 됩니다.
오늘, 내 등불은 어디에 있나
혹시 지금 당신의 등불은
- 안전한 침상 밑에
- 남들 눈치 보는 함지 속에
- ‘나중에’라는 이름의 서랍 안에
들어가 있지는 않나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조금 밝히는 것만으로도 어둠은 분명 줄어듭니다.
오늘 하루, 굳이 숨기지 않아도 될 빛 하나만 살짝 꺼내 보세요.
말 한마디, 행동 하나, 태도 하나면 충분합니다.
등불은 켜질 때보다 비출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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