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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ːCatholics

[25-6-30] "따름의 무게, 선택의 용기"

by David Jeong7 2025.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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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PEDIA 이미지] The Calling of Saint Matthew, Caravaggio Oil on canvas

 

따름의 대가와 결단의 순간
예수님께 한 율법학자가 말한다.
“스승님, 어디로 가시든지 따르겠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런 말씀을 하신다.
여우도 굴이 있고 새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조차 없다.”

그리고 또 다른 제자가 묻는다.
“주님, 먼저 아버지 장례를 치르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너는 나를 따라라.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게 하여라.”

 

무책임한 말씀이 아니라, 깊은 도전

 

겉으로 보기엔 예수님의 말씀이 너무 냉정하게 느껴진다.
'아버지 장례를 치르는 건 당연한 도리 아닌가?'
'잠잘 곳도 없이 따라가라니 너무 가혹한 조건 아닐까?'

하지만 예수님은 무책임하거나 냉담한 분이 아니다.
이 말씀은 "지금 너에게 진짜 중요한 게 무엇인지 묻는" 도전의 말이다.

 

오늘 우리의 삶과 연결하기

 

우리도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며, 이런 말을 자주 하지 않나?

"언젠가 시간이 나면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걸 해봐야지."
"지금은 때가 아니야. 나중에 준비되면…"
"먼저 이 일만 마치고, 정리되면 시작할게."

그런데 그 "나중"은 과연 언제일까?
그리고 그 준비는 과연 끝나는 날이 오긴 할까?

예수님의 말씀은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진짜 중요한 일은 미루지 마라.
지금 네가 할 수 있는 걸 지금 선택하라.”

 

작지만 분명한 결단이 삶을 바꾼다.

 

‘머리 둘 곳조차 없다’는 말은
편안함이나 안정보다는 의미 있는 길을 따르라는 초대이다.
완벽한 조건이나 이상적인 환경이 갖춰지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지금 가진 마음으로 시작하는 용기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지금 내가 선택하는 길은
내가 진심으로 따르고 싶은 삶인가?"
스스로에게 물어볼 수 있다면 그것이 삶 속에 살아내는 시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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